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었던 리오넬 메시가 2026년 월드컵은 참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제 메시도 1987년생으로 벌써 35살이다. 2026년이면 38살. 불혹을 앞두고 있다. 메시는 발롱도르를 7개나 들어 올리며 어마어마한 역사를 썼지만 나이는 어쩔 수 없다. 라이벌 호날두도 그렇고 메시도 폼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메시가 월드컵 불참을 생각하는 이유
메시는 지난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이라는 숙원을 이루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월드컵에 참가할 동기부여가 떨어진 것도 간과할 수 없다. 물론 국가를 대표해서 월드컵에 나가는 것은 선수에게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메시가 월드컵 엔트리 중 한 자리를 차지하면 후배 선수들 중 누군가는 출전하지 못한다.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다음 월드컵 출전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메시의 생각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팬들 입장에서는 월드컵에서 또 다른 역사를 쓰는 메시를 보고 싶겠지만.
사우디 5000억 오퍼 거절 후 미국으로 떠난 메시
메시는 현재 파리생제르망을 떠나 미국 축구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5000억이 넘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고 말이다. 정말 대단하다. 메시 정도되니까 5000억 정도를 거절하나 보다. 물론 뒷얘기는 있다. 미국으로 가더라도 대형 브랜드 계약 등의 외적인 수입이 있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거절했다는 말도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메쉬가 적은 돈을 받더라도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갔으면 했는데 아쉽다. 축구 인생의 황금기를 함께한 바르셀로나에서 말년을 명예롭게 마무리하는 메시를 보고 싶었는데.
메시가 다음 월드컵 불참을 선언했다. 하지만 인생 모른다. 또 어떤 계기가 생겨서 월드컵으로 메시가 돌아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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